2009년 06월 27일
강습일지 - 씨푸드 뷔페 "에비슈라"(압구정역)

압구정 역 근처에 있는 씨푸드뷔페 에비슈라를 강습했습니다.

초밥의 상태는 양호하고, 샐러드는 약간 종류가 부족하긴 하지만 생선류가 많았습니다. 특히 참치회무침이 맛있었어요.
저기 따로 떠 온 접시는 좀 미묘.

두번째 접시. 롤이랑 초밥입니다. (초밥은 롤 뒤에 가렸...) 여기서 좀 잘못한 게, 롤이랑 초밥만 종류별로 담았더니 한 접시가 나오더군요. (게다가 날치알 군함말이는 뜨다가 엎었...) 어쨌건 롤 종류도 다양하고 다 괜찮았습니다. ... 하지만, 이거 종류별로 다 먹다가는 배불러서 다른 거 못 먹으니까 잘 생각해서 골라먹던가 합시다. ... 롤 맛이 좀 강하고 짠맛도 은근히 쎄니 이거 막 집어먹다간 뷔페의 덫에 걸리겠더군요.


피자는 약간 NG였는데, 도우가 너무 두꺼워서 빵맛이 반이더군요.(=ㅛ=)
구운 마늘이야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진리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.
저 뒤에 있는 것 스테끼인데. ... .... 불고기 맛이 났습니다. 고기를 구울 때 좀 잘못 굽는 모양이더군요.(=ㅅ=)

디너타임에도 하는 거 같더군요.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. ... 제가 진짜 맛있는 참치회를 먹어 본 적은 없어서요.(=ㅛ=;)




한 점 맛봤는데, 기름이 좀 있어서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먹기가 조금 힘드시겠더군요.
라이스 페이퍼인지 뭐인지도 옆에 있어서 그거랑 싸 먹으면 좋다. ... 라고 햇님이 이야기하더군요.


분노했습니다. 참을 수 없었습니다. 이따위 홍게따위 3분 내로 겁탈해 주기로 했습니다.
WRYYYYYE!

(내용 각색 있음.)

거의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밖에 있는 쪄 놓은 게가 있는 곳을 뒤지니 다행히도 대게 다리 세 쪽이 나오더군요.
... 이게 거의 마지막이었습니다. 누가 노리기 전에 재빨리 싹 쓸어 왔지요.
돌아오면서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. 정말 지금까지 먹었던 게 쪽 빠질 정도로 울었습니다.(역시 반은 진담.)
(게는 두 군데에 놓여 있습니다. 셀러드 바 옆이랑 찜통 안이지요.
따뜻한 게를 원한다면 찜통 안을, 뜨거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은 밖에 내 놓은 걸 노리시면 되겠지요.)

대게에 영광 있으라!!지크 대게!!(;ㅁ;)

브라우니는 쓸 정도로 진한 쪼꼬맛이 좋았고, 크림 켘끼는 살살 녹았습니다.(;ㅂ;)
치즈 켘끼는 농후한 치즈맛에 단호박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이 나더군요. (... 배가 거의 만수위에 다다라서 좀 역겨울 정도더군요.)
산딸기 파이랑 피칸파이도 가져왔는데, 특히 산딸기파이가 달더군요. (처음엔 입안이 얼얼할 정도였어요..)
푸딩은 끝물을 쓸어 와서 겉이 약간 말라 있었습니다. .. 그래도 달콤하니 맛나더군요.

총평 : 중식부가 전체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을 보여 줘서 아쉬웠습니다. 샐러드 류도 배리에이션이 부족한 편이었구요. 대신 해산물과 일식, 디저트(특히 케이크류)는 충실한 배리에이션과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 모자란 부분을 채워 주고 있었습니다.
그 외에 아쉬운 점이라면, 초반에 제공하던 대게가 홍게로 바뀌어 추가되었다는 사실입니다.
이게 평소 방식이라면 대게를 노릴 분은 오픈 타임을 노려 일찍 자리를 잡으시는 게 좋겠지요.
평일 런치는 VAT 포함 26,400 이지만 G마켓 쿠폰을 이용하면 24,000에 이용할 수 있으니 한 푼이라도 아끼실 거면 이쪽을 이용하시면 될 거에요.
런치 타임은 11:30 분부터 4:30까지라는 거 같습니다. 자세한 건 홈페이지 쪽을 참고하시고...
지하철 3호선 압구정 역 2번 출구로 나와서 10미터 정도 걸어가면 왼쪽에 입구가 보일 거에요. 길 찾기는 쉽더군요.
# by | 2009/06/27 00:16 | 매립 쓰레기(사진) | 트랙백 | 덧글(18)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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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.
(평일 디너로만 넘어가도 냅다 3만원 넘더군요..)
...이분 어떻게 드신거야;;;
그나저나 그다지 실하지는 않군요. 역시 시푸드쪽은 보노보노와 토다이가 가장 좋은듯합니다.
가격면으로 봐도 그렇고요...
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 두 곳도 가 봐야겠군요.(=ㅛ=)
입이 호강하셨네요 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