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04월 19일
[ECL] 대회 규정에 대한 문제.
(핑백1) 유카토스 님네 이글루의 [몇가지 지적해 보겠습니다.]
(핑백2) 자이드 님네 이글루의 [자, 저도 몇 가지 이야기 보겠습니다.]
두 분께서 규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 좀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. 대충 문제시된 사항은 다음과 같고,
각각의 사항에 대한 제 소견은 각 소견 바로 아래에 색을 달리하여 적었습니다.
1. 대형기체 및 수리기체의 허용 문제
: 솔직히, 참가자들의 수준이 코어한 대회라면야 기체 제한을 거는 거 자체가 웃긴 일일 겁니다.(기체 성능 차이를 조작으로 줄이는 게 쉬울 테니까요.) 하지만 이 대회의 참가자들의 평균 수준은 라이트한 편이고, 저는 이런 라이트 유저라도 우승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. 무엇보다도 저부터가 라이트한 수준이기 때문이지요.
그런 대회인만큼 너무 어렵지 않은 경기가 벌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. 물론 대형기체와 수리기체의 파해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. 유카토스 님 말씀대로 수리기체는 내구도가 구리구리하니 타이밍 잡아서 재빨리 잠재울 수 있고, 대형기체는 저랭크 역상성이 노리고 들어가면 끝없이 허덕대기 시작하니까요.
하지만 이 대회는 팀을 짜서 대전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, 각 팀은 자신들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연습을 합니다. 물론 연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대형기체 및 수리기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두는 것도 가능하겠지요. 그렇지만 대형기체나 수리기체를 넣는 팀은 이 두 기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 둘 게 자명합니다. 이 두 기체가 등장할 가능성을 넣고 전술을 짜야 하니 팀 편성과 연습도 더 피곤해지겠지요.(물론 실제로 이 두 기체를 상대하는 것 또한 동 랭크의 통상 사이즈 기체를 상대하는 데 비해 피곤하지요. ...극히 일부의 기체를 제외하면요.)
그래서 위의 두 기체를 배제하려고 했습니다. 적당한 연습은 팀원들 간의 호흡을 맞추는 데도 도움을 주고, 서로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연습에서 상정해야 할 상황이 늘어나면 연습 시간도 길어지고 난이도도 올라가니 팀원들 모두가 힘겨워하겠죠. 서로 친하게 놀자는 목적으로 여는 대회이니, 너무 어렵게 갈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.
2. 계급에 따른 참가자의 코스트 차이 줄이기.
: 개인적으로는 약간 회의적으로 느낀 부분이었습니다. 문자 그대로 텅 빈 지역에서 중위 둘과 2:1 상황에 처한다면야 영관이나 장성은 물론, 장성 할아버지가 와도 쉽지 않겠지요. 하지만 실제 대전은 4:4로 이루어지고, 대전 맵 또한 다양하게 마련됩니다.
저는 보통 영관급 이상의 코어 유저라면 2:1 상황이라고 해도 지형지물과 회피기동, 위협사격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둘 혹은 그 이상의 적을 잡아 두는 게 가능하며, 이렇게 에이스가 적을 묶어 두는 동안 나머지 팀원들이 분산된 적군을 각개격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. 막전에서야 나머지 팀원들이 못 따라주면 말짱 황이지만, 대회에서는 연습을 통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거구요.
... 그런데 제 생각이 좀 틀렸나 봅니다. 유카토스 님이랑 자이드 님 두 분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는 건 분명 고려해 볼 여지가 있다는 것을 뜻하겠지요.(두 분이 짜지 않은 이상은요.(=ㅛ=)) 위관급 이상의 코스트를 좀 줄여 봐야겠네요. 지금 생각중인 건..
소위-중위 3코스트
대위-중령 4코스트
대령 이상 5코스트
정도입니다.
3. 맵에 대해
두 분께서 조금 다른 방향의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조금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.
렉이나 기타 튕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맵은 제외하고,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맵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겠지요.
그리고, 일반 대전도 몇 개의 맵 중에서 랜덤으로 돌리는 게 어떨까 생각했습니다. 현재 생각중인 맵은 다음과 같습니다.
<일반대전>
건담파이트
네오 도쿄
분지 요새
콜로니 시티
<데스매치>
사막 발전소
아리조나 기지
GR-A3
네오 도쿄
4-1. 경기 진행#1. : 각 라운드의 경기방식에 대해
확실히 최종경기는 무언가 하나로 정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. 하지만 태그 매치는 지양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. 기체 제한하기도 애매하고, 참가자 모두가 태그 매치에 적합한 기체를 가졌으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니까요. 그래서..
<결승전 이외 경기>
1라운드 : 일반대전
2라운드 : 데스매치
3라운드 : 일반대전
<결승전>
1라운드 : 일반대전
2라운드 : 데스매치
3라운드 : 일반대전
4라운드 : 데스매치
5라운드 : 일반대전
... 으로 해 버리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. 주사위는 돌리기도 애매하고 판정하기도 애매할 거 같아서요.
4-2. 경기진행#2. : 대전 방식
두 분 모두 4:4 팀매칭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.
확실히 이 편이 눈치싸움도 없고 좋을 거 같습니다.
일단 제 생각은 이정도입니다. 의견 보내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(m_ _m)
다른 참가자분들도 의견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내 주세요. :3
리플로 써 주셔도 되고, 트랙백을 걸어 주셔도 되고, 아니면 MSN(zakuthree@hotmail.com)으로 의견 주셔도 됩니다.
덧 : ECL 상시접수중입니다.
전장의 향기가 그리운 당신!
캡파는 하고 있는데 친구가 없는 당신!
문상 5000원이 고픈 당신!
A랭크 조합식이 고픈 당신!
지금, 신청하세요!!
(신청은 여기로)
사족 : ... 시험기간에 이러면 안되는데.(ㅇ>-<)
(핑백2) 자이드 님네 이글루의 [자, 저도 몇 가지 이야기 보겠습니다.]
두 분께서 규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 좀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. 대충 문제시된 사항은 다음과 같고,
각각의 사항에 대한 제 소견은 각 소견 바로 아래에 색을 달리하여 적었습니다.
1. 대형기체 및 수리기체의 허용 문제
: 솔직히, 참가자들의 수준이 코어한 대회라면야 기체 제한을 거는 거 자체가 웃긴 일일 겁니다.(기체 성능 차이를 조작으로 줄이는 게 쉬울 테니까요.) 하지만 이 대회의 참가자들의 평균 수준은 라이트한 편이고, 저는 이런 라이트 유저라도 우승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. 무엇보다도 저부터가 라이트한 수준이기 때문이지요.
그런 대회인만큼 너무 어렵지 않은 경기가 벌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. 물론 대형기체와 수리기체의 파해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. 유카토스 님 말씀대로 수리기체는 내구도가 구리구리하니 타이밍 잡아서 재빨리 잠재울 수 있고, 대형기체는 저랭크 역상성이 노리고 들어가면 끝없이 허덕대기 시작하니까요.
하지만 이 대회는 팀을 짜서 대전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, 각 팀은 자신들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연습을 합니다. 물론 연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대형기체 및 수리기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두는 것도 가능하겠지요. 그렇지만 대형기체나 수리기체를 넣는 팀은 이 두 기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 둘 게 자명합니다. 이 두 기체가 등장할 가능성을 넣고 전술을 짜야 하니 팀 편성과 연습도 더 피곤해지겠지요.(물론 실제로 이 두 기체를 상대하는 것 또한 동 랭크의 통상 사이즈 기체를 상대하는 데 비해 피곤하지요. ...극히 일부의 기체를 제외하면요.)
그래서 위의 두 기체를 배제하려고 했습니다. 적당한 연습은 팀원들 간의 호흡을 맞추는 데도 도움을 주고, 서로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연습에서 상정해야 할 상황이 늘어나면 연습 시간도 길어지고 난이도도 올라가니 팀원들 모두가 힘겨워하겠죠. 서로 친하게 놀자는 목적으로 여는 대회이니, 너무 어렵게 갈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.
2. 계급에 따른 참가자의 코스트 차이 줄이기.
: 개인적으로는 약간 회의적으로 느낀 부분이었습니다. 문자 그대로 텅 빈 지역에서 중위 둘과 2:1 상황에 처한다면야 영관이나 장성은 물론, 장성 할아버지가 와도 쉽지 않겠지요. 하지만 실제 대전은 4:4로 이루어지고, 대전 맵 또한 다양하게 마련됩니다.
저는 보통 영관급 이상의 코어 유저라면 2:1 상황이라고 해도 지형지물과 회피기동, 위협사격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둘 혹은 그 이상의 적을 잡아 두는 게 가능하며, 이렇게 에이스가 적을 묶어 두는 동안 나머지 팀원들이 분산된 적군을 각개격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. 막전에서야 나머지 팀원들이 못 따라주면 말짱 황이지만, 대회에서는 연습을 통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거구요.
... 그런데 제 생각이 좀 틀렸나 봅니다. 유카토스 님이랑 자이드 님 두 분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는 건 분명 고려해 볼 여지가 있다는 것을 뜻하겠지요.(두 분이 짜지 않은 이상은요.(=ㅛ=)) 위관급 이상의 코스트를 좀 줄여 봐야겠네요. 지금 생각중인 건..
소위-중위 3코스트
대위-중령 4코스트
대령 이상 5코스트
정도입니다.
3. 맵에 대해
두 분께서 조금 다른 방향의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조금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.
렉이나 기타 튕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맵은 제외하고,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맵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겠지요.
그리고, 일반 대전도 몇 개의 맵 중에서 랜덤으로 돌리는 게 어떨까 생각했습니다. 현재 생각중인 맵은 다음과 같습니다.
<일반대전>
건담파이트
네오 도쿄
분지 요새
콜로니 시티
<데스매치>
사막 발전소
아리조나 기지
GR-A3
네오 도쿄
4-1. 경기 진행#1. : 각 라운드의 경기방식에 대해
확실히 최종경기는 무언가 하나로 정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. 하지만 태그 매치는 지양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. 기체 제한하기도 애매하고, 참가자 모두가 태그 매치에 적합한 기체를 가졌으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니까요. 그래서..
<결승전 이외 경기>
1라운드 : 일반대전
2라운드 : 데스매치
3라운드 : 일반대전
<결승전>
1라운드 : 일반대전
2라운드 : 데스매치
3라운드 : 일반대전
4라운드 : 데스매치
5라운드 : 일반대전
... 으로 해 버리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. 주사위는 돌리기도 애매하고 판정하기도 애매할 거 같아서요.
4-2. 경기진행#2. : 대전 방식
두 분 모두 4:4 팀매칭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.
확실히 이 편이 눈치싸움도 없고 좋을 거 같습니다.
일단 제 생각은 이정도입니다. 의견 보내 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(m_ _m)
다른 참가자분들도 의견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내 주세요. :3
리플로 써 주셔도 되고, 트랙백을 걸어 주셔도 되고, 아니면 MSN(zakuthree@hotmail.com)으로 의견 주셔도 됩니다.
덧 : ECL 상시접수중입니다.
전장의 향기가 그리운 당신!
캡파는 하고 있는데 친구가 없는 당신!
문상 5000원이 고픈 당신!
A랭크 조합식이 고픈 당신!
지금, 신청하세요!!
(신청은 여기로)
사족 : ... 시험기간에 이러면 안되는데.(ㅇ>-<)
# by | 2009/04/19 20:55 | 소각 가능(문서) | 트랙백 | 덧글(12)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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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급 코스트는 약간 높다..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'ㅠ';
잘 수정되네요~!
으음. 저도 생각좀 해보고 이것저것 말해볼게요.
...랄까, 일단 인원 부족부터 어떻게 해야 합니..(;ㅛ;)
단적인 예를 들자면, 라이트유저가 수리를 드나 헤비유저가 수리를 드나 체력이 차는 양은 같습니다. 그러나 데미지딜링을 한다고 쳤을 경우 두 유저의 딜링양은 현격하게 차이가 나지요.
이 점을 좀 메꿔보기 위해 상대적으로 컨트롤하기 쉬운 수리괴수를 허용하자, 라고 한 거였습니다만...
조, 조금 아쉬운덧.
...라고 생각했습니다. 이 사항은 일단 시험 대충 끝나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봐야겠네요.